써니블루(SunnyBlue) 2021. 5. 13. 08:07

드라마 "눈이 부시게" 에서 김혜자 선생님의 마지막 나레이션이 너무 좋았다.

 

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큰한 바람

 

해질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오늘을 살아가세요. 눈이 부시게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였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어쩌면 과거의 기억,  미래의 목표를 보고 현재를 살아간다면 현실적으로 재미가 없을 수 있다.

현실세계에서는 뭐래도 오늘 하루, 당장 내가 하고 싶은일, 행복한 일을 해야 즐겁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