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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편입 합격 본문
이건 순전히 아이와 할아버지의 합작품이자 운빨이라고 생각한다.
손녀가 가고 싶은 학교에 보내주고 싶은 할아버지의 염원이 번호표 추첨에 행운이 닿았는지 합격 번호표를 뽑았다.
번호표 추첨하러 가기 전까지 할아버지 손을 꼭 쥐었다는데 할아버지의 기운이 아이에게 닿았나보다.
아이는 일반고 1학년을 마치고 2학년부터는 광역자사고에 다니게 됐다.
나름 3수만에 합격증을 받은거라 할아버지, 아이 모두 크게 기뻐했다.
- 1차 도전 : 23.5월 (모집정원 1명) → 불합
- 2차 도전 : 23 8월 (모집정원 1명) → 불합
- 3차 도전 : 24.1월 (모집정원 5명) → ♡ 합격
지역의 갓반고 입학 후 내신 4등급. 1년 동안 힘들었고 무엇보다도 아이가 큰 좌절을 맛본 시간이었다.
반면, 고1 모의고사에서는 좋은 성적을 유지했다고 한다.(고1 모고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하지만...)
아이는 내신을 포기하고 정시를 위해 수능을 준비하고 싶어했다. 하지만 일반고는 학교에서 수능 공부하는 것에 대해서 비협조적이라고 한다. (공교육을 따라야 하는 일반고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겠지만, 대입을 준비해야하는 아이 입장에서는 아쉬운 현실이다.)
자사고를 다닌다고 아이의 성적이 드라마틱하게 향상되기를 기대하는 건 아니다.
다만 좋은 면학분위기 + 학교가 수능 준비를 도와주는 부분이 우리 아이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내 딸이지만 잘 해보려는 높은 의지, 도전 정신은 인정!

p.s 그나저나 편입생은 오리엔테이션도 없고. 작성해야 할 서류뭉치, 엄마가 챙겨줘야할 일(교복,학생카드발급, 통학 등등)은 한가득 이구나.
얼마전에 셋팅한 학원,과외도 학교가 바뀌니 바꿔야하는구나. To-Do 리스트가 늘어만 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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